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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구글 “광고주 80% 이상 AI 툴 사용...적극 활용시 매출성장률↑”

AI로 이용자 검색 내용에 따라 광고 최적 매칭
“구글에서 연간 5조건 이상의 검색 이뤄져
AI 오버뷰, 이미지 검색하는 구글 렌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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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 [출처 = 구글]

 

구글 검색·유튜브 등 자사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능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구글 플랫폼상의 광고주의 80% 이상이 광고 집행에 AI 기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글이 제공하고 있는 AI 검색 서비스인 ‘AI 오버뷰’나, 카메라를 활용해 이미지를 바로 검색하는 ‘구글 렌즈’ 이용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댄 테일러 구글 글로벌 광고 부문 부사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구글코리아 오피스에서 화상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테일러 부사장은 “구글은 AI 퍼스트 기업이며, 광고와도 접목하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광고주들이 텍스트 프롬프트를 활용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라며 광고주의 80% 이상이 이미 구글의 AI 검색 광고 관련 상품을 1개 이상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함께 진행한 연구를 소개하면서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마케터가 그렇지 않은 마케터보다 평균 매출성장률이 60%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AI를 활용하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제작 기간을 수 주에서 수 시간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국내 기업 야놀자가 유튜브 쇼츠 메이커를 활용해 캠페인 영상 광고 소재를 제작하면서 광고 비용인 CPM을 75% 절감한 사례도 소개했다. AI가 영상을 숏폼으로 편집하는 과정에서 노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고 최적화하는 데 쓰인 것으로 파악된다.

 

구글은 자사 검색 서비스에서 연간 5조건 이상의 검색이 이루어지며, 그중 15%는 매일 새롭게 등장하는 검색어라면서 이에 맞춰 검색도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글의 AI 검색 기능인 ‘AI 오버뷰’의 경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달 10억명의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다고 테일러 부사장은 설명했다. AI 오버뷰는 구글 검색창에서 검색 시 기존처럼 관련 링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AI로 주요 검색 결과 내용을 요약해 먼저 보여주는 서비스다.

 

또한 이미지로 검색하는 ‘구글 렌즈’는 구글 검색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유형이며 매달 200억건 이상의 이미지 검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용자들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려 특정 대상을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도 이같은 구글 렌즈 검색을 기반으로 한다.

 

한편 구글 검색이나 유튜브에서는 AI로 제작한 악의적인 웹사이트가 노출되거나 허위 광고가 잇따르는 문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테일러 부사장은 “구글은 지속적으로 AI를 활용해 검색 품질을 높이고 악의적인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유료 광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며, 지난해 정책을 위반한 51억건 이상의 광고를 차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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