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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레고 브릭 60주년…디지털 세대 아이들 위해 최신 기술 및 콘텐츠 확장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레고 브릭이 디지털 세대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에 최신 기술을 접목한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28일 '레고 브릭 탄생 6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지털세대의 아이들을 위해 코딩 및 블루투스 등 다양한 기술이 연계된 제품을 지속 내놓을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더 많은 창의력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고코리아는 이날 디지털을 기반으로 확장, 연결을 핵심으로 한 레고의 하반기 신제품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레고 시티 북국 정찰대 트럭'과 '레고 닌자고 블루 드래곤 스톰브링거'는 모두 기존 레고 부스트 제품과 연동해 다채로운 코딩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레고는 올해 처음으로 식물 기반 플라스틱으로 사용한 브릭을 출시했다. 향후 모든 브릭들은 100%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소재를 적용할 계획이다.

에베센 대표는 "완구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이므로 품질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 해야 한다"며 "레고는 2009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리콜이 한 건도 없었으며 다음 세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전 제품을 친환경 소재 플라스틱 브릭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범람하는 모조품에 대해서는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에베센 대표는 "경쟁사와의 건강한 경쟁은 장려하지만 1대1로 레고를 모조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용하기 어렵다"며 "완벽하게 똑같이 제품을 만들어내더라도 레고의 품질까지는 절대 따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레고코리아는 장난감 유튜버 꾹TV와 함께 레고 키즈 크리에이터 오디션을 진행한다. 키즈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아이들에게는 레고 공식 홍보모델 활동 기회와 레고 브릭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15세 이하 아이들만 참여 가능하며 9월께 우수작이 발표된다.

한편 레고코리아는 1984년 1월 설립된 완구 전문 기업으로 레고그룹의 한국법인이다. 레고그룹은 덴마크 빌룬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32년 올레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에 의해 설립, 올해로 탄생 60주년을 맞이했다.

레고그룹은 지난해 한화로 약 6조1300억원의 매출과 1조8200억원의 영업이익, 1조367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지난해 북미와 유럽의 매출액은 전반적으로 감소했고 중국의 경우 두 자릿수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텐센트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중국 내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올해 말에는 중동, 아프리카 시장까지 확장하기 위해 두바이에 새로운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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